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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년 전에 하겐다즈 아이스크림과 크림을 잔뜩 얹은 와플을 먹기 위해 자주 찾았던 카페 이마. (맛있는 먹을 거리가 있어야 한다는 카페선택기준이 여기서도 드러남;) 뭐 요즘이야 번화가에서 와플 파는 집 찾기가 결코 어렵지 않으니 발길이 자연히 뜸해졌지만.

츠츠미 신이치의 출연작들을 살피다 최근에 보게 된 일본 드라마 런치의 여왕. 안타깝게도 츠츠미 신이치의 출연분은 까메오 수준이었지만 작은 양식당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라 내내 먹을 것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기에 마지막회까지 늘어지지 않고 달릴 수 있었다. 그 런치의 여왕에 등장하는 메뉴들이 오무라이스, 햄벅스테이크, 돈까스... 하악. 한 접시에 소담히 담겨져나오는 음식들이 어찌나 맛있어 보이는지. 어쨌든 드라마의 영향으로; 이마의 간판메뉴 와플 대신 햄벅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......맛은 뭐. 보통. 드라마에서 마냥 30년을 이어온 데미그라스 소스까진 기대하지 않지만, 맛있게 만들려는 고민의 흔적이 보이는 햄벅스테이크를 서울에서 자주 만나보고싶다; 개항이래 꾸준히 명맥을 이어 발전시켜온 일본의 양식과의 사이엔 어쩜 당연한지 모를 넘사벽이.

(+ 런치의 여왕 마지막에 간 하코다테의 오무라이스집은, 내 기억엔 분명 인테리어 소품샵인지 뭔지 하여튼 식당은 아니었는데. 이마 포스팅이지만 이마 이야긴 거의 없; +포스팅이 엉망이라 나중에 덧붙이려고 비공개로 돌렸는데 의외로 ima로 검색해오는 분들이 많아서;;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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